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남당항새조개축제

홍주나드리 남당항새조개축제

새조개 일번지 남당항

겨울 서해안의 진미를 찾아서..

새해가 밝고, 새조개가 통통하게 여물었다. 그리고 전국의 식도락가들이 남당항으로 몰리고 있다. 1년 가까이 기다려온 귀한 맛을 놓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물쭈물하다가는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지금 당장 남당항으로 출발하자.

홍성 해안길드라이브 해질녘 노을과 갈매기
  • 1

    사진1
  • 2

    사진2
  • 3

    사진3

사진1,2,3. 남당항의 겨울풍경.

새조개는 쫄깃 담백한 감칠맛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철분, 타우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맛에서도 영양 면에서도 으뜸이라 미식가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식재료이다. 7월부터 10월까지 산란기를 갖는데, 산란 후 가장 살이 많이 찌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 남당항에는 새조개를 찾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청정한 바닷물에 보관하지 않으면 색깔도 바래고 상품성이 떨어져 수송과 보관이 어려워 도시에서는 맛보기 어렵다. 산지로 직접 와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남당항의 어느 식당이든 그 앞에는 새조개 껍데기들이 가득 쌓여있어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다.

  • 4

    사진4
  • 5

    사진5

사진4,5. 남당항 회타운 앞의 새조개와 대하를 형상화한 조형물.

"사장님, 새조개 있나요?"
"아이고~ 다 떨어졌는데 어쩌나..."
그랬다. 인기 돌풍을 맞고 있는 새조개는 들여놓는 즉시 팔려버리고 있었다. 늦은 시간도 아닌데 새조개는 구경하기도 힘이 든다. 남당항 식당들을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새조개를 찾아 헤맸지만 돌아오는 것은 허무함뿐이다. 주변에는 우리처럼 새조개를 못 먹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채 터덜터덜 걷고 있는 다른 동지들이 종종 보인다. 스쳐가는 눈빛과 표정들 속에 씁쓸함이 스며있다.

  • 6

    사진6
  • 7

    사진7

사진6,7. 남당항 회타운과 당일 소비된 새조개 껍데기들.

  • 8

    사진8
  • 9

    사진9

사진8,9. 남당항 어판장의 다양한 해산물과 새조개.

"두 분 정도면 드실 수 있어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결국 한 식당을 찾아냈다. "고맙습니다. 샤브샤브로 부탁드려요."

  • 10

    사진10
  • 11

    사진11

사진10,11. 어판장 상인이 새조개 껍질을 까서 보여준다. 새 부리를 닮았다 하여 새조개라 불린다고 한다.

  • 12

    사진12
  • 13

    사진13

사진 12,13. 새조개 샤브샤브 한 상차림. 각종 서비스와 채소가 가득한 샤브샤브 육수가 한 상 깔린다.

배추와 시금치가 듬뿍 담긴 채소 육수와 잘 손질된 새조개가 등장했다. 새조개는 새의 부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이름대로 새의 부리를 닮기는 했다. 끓는 육수에 새조개를 10초 정도 담그고 맛을 보니 부드럽고 달큼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그렇게 정신없이 새조개에 젓가락질이 시작되고 금세 사라져 버렸다.

  • 14

    사진14
  • 15

    사진15

사진14,15. 제철 맞은 새조개와 주꾸미.

  • 16

    사진16
  • 17

    사진17

사진16,17. 서비스로 제공된 가리비, 피조개와 생굴회.

가리비, 굴, 피조개, 석화찜 등의 서비스가 식탁에 펼쳐진다. 신선한 해산물을 이렇게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니 횡재한 기분이다. 귀족조개는 역시 대접이 다른 것 같다. 하나같이 깨끗하고 싱싱하다. 입에 바다를 머금는다.

  • 18

    사진18
  • 19

    사진19

사진18. 석화찜.
사진19. 새조개.

  • 20

    사진20
  • 21

    사진21

사진20,21. 새조개 샤브샤브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새조개를 샤브샤브 육수에 10초 담근 후 먹는 것이다.

  • 22

    사진22
  • 23

    사진23

사진22,23. 살짝 익혀 먹는 새조개의 맛이 일품이다.

그토록 바라던 새조개 식사를 배부르게 마치고 식당을 나서니 시리게 푸른 바다가 기다린다. 바다는 언제나 아름답지만 겨울바다의 매력은 또 새롭다. 차가운 바람과 짙푸른 바다는 이냉치냉의 느낌을 주기 때문인지 그 추움이 더 깊다. 남당항에는 새조개와 함께 겨울바다의 깊은 맛과 멋이 살아있어 겨울여행지로 손색이 없는 알찬 장소이다.

  • 24

    사진24
  • 25

    사진25

사진24,25. 주인장의 추천으로 제철 주꾸미를 곁들어 먹으니 그 쫄깃한 식감이 별미다.

  • 사진26

사진26,27,28. 남당항의 겨울풍경.

  • 29

    사진28

사진29. 남당항의 일몰이 장관이다.

Information

제12회 남당항 새조개 축제
기간 : 2015년 1월 1일 ~ 3월31일
장소 :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
교통정보
  • 자가용 : 서해안고속도로 → 홍성IC → 29번 국도(홍성방면) → 홍성도착
  • 기차 : 용산 - 홍성행 홍성역 (05:45~20:20/약 2시간 10분 소요/1일 16회 운행)
  • 고속버스 : [홍성행] 센트럴시티 (06:40~20:40/약 2시간 소요/2시간 간격 배차/1일 8회 운행)
  • 시내버스 : 276번 ‘홍성역, 이호, 갈산행’ 버스
    (07:40, 08:40, 10:00, 11:10, 13:00, 14:10, 15:20, 16:30, 17:30, 19:10, 20:30)
담당부서 :
문화관광과
담당자 :
임유진
연락처 :
041-630-1362
만족도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