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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해안길 드라이브

홍주나드리 홍성 해안길 드라이브

남당항에서 궁리포구까지 해안길 드라이브

낭만을 찾아 그 곳으로 떠나다.

무성했던 나무가 앙상한 속내를 보이고 있다. 연말을 향해 갈수록 한 해 동안 차곡차곡 쌓고 묵혀온 각자의 사건과 사고로 마음이 수선스러워진다. 반성과 치유가 필요한 늦가을, 넓고 시원한 해안길을 달리며 스스로의 속박에서 벗어나자.

홍성 해안길드라이브 해질녘 노을과 갈매기

끊임없이 쏟아지는 말들 속에서 허우적거리다 보니 꽤 피곤하다. 매체에서 쏟아지는 말들, 원치 않은 의무적인 대화, 길을 걷기만 해도 수많은 간판과 현수막, 포스터가 이야기한다. 혼자 방안에 있으려니 내 머리는 생각을 시작하고 그것은 언어가 되어 중얼중얼 말을 하기 시작한다. 불필요한 잡음에서 벗어나고 싶어질 때쯤이면 먹먹한 바다가 그리워진다. 바다 소리와 바람은 머리와 귀를 막고, 하늘을 나는 갈매기처럼 나를 조금 자유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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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남당항의 배와 바다풍경.

사진2. 남당항 풍경. 먹이를 잡고 있는 갈매기들.

사진3. 남당항 풍경.

사진4. 하늘을 나는 갈매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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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남당항의 회타운.

사진6. 남당항 풍경. 갈매기떼와 배.

사진7. 남당항 풍경.

사진8. 선착장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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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 남당항 풍경. 갯벌과 배.

해질녘 남당항의 은빛 바다는 바람에 일렁일수록 더욱 진하게 반짝인다. 길가의 파리한 나뭇가지가 소슬하게 아름다운 해안길 분위기를 더욱 강렬하게 한다. 탄성이 절로 나온다. 방파제든 모래사장이든 갈매기들이 옹기종기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가가려 하니 어디로 가는 건지, 바닷물에 쓸려 흔적 없이 사라지는 모래성처럼 수십 마리의 갈매기는 저 깊은 바다로 날아가버린다. 하늘과 바다 사이를 자유로이 유영하는 갈매기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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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 갯벌에 반영된 하늘 풍경.

사진11. 갈매기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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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 푸른 바다와 갈매기떼.

사진13. 남당항의 해안도로.

바닷속 은밀한 비밀이 드러났다. 게와 조개, 소라 등 수많은 생명들이 갯벌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은 어민들의 삶 그 자체로 함께 숨 쉬며 살아가는 만큼 그들의 핏줄, 그 혈관과도 같은 물길이 깊고 길게 퍼져 나간다. 저물어 가는 해는 짙고 어두운 갯벌에 빛나는 별을 수없이 새겨 넣는다. 또 하나의 밤하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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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 바다로 이어지는 나무판자로 만들어진 길이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낸다.

사진15. 바다의 작은 바위가 섬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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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6. 남당항 풍경. 길가의 나무와 뭉게구름.

사진17. 남당항 갯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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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8. 남당항 갯벌 풍경.

사진19. 남당항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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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 남당항 갯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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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1. 22. 남당항 갯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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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3. 남당항에서 어사리로 향하는 길에 만난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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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4. 어사리 포구의 풍경.

사진25. 어사리 바다 풍경.

사진26. 창공을 나는 갈매기.

사진27. 남당항의 바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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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 바다와 나무.

사진29. 어사리 바다 풍경.

배속까지 뜨끈히 데워주는 해물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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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0. 남당항에서 먹은 바지락 칼국수. 1인 6000원.

차갑고 공허한 바다를 바라보며 해안길을 달리다 보면 뜨겁고 감칠맛 나는 칼국수 한 그릇이 간절해진다. 남당항은 대하와 새조개 등의 해산물이 풍부해 그냥 스쳐 지나가기에는 매우 아쉬운 곳이다. 길게 늘어선 식당 중 불빛이 따뜻한 한 식당에 들어가서 바로 해물칼국수를 주문한다. 해안가답게 싱싱한 바지락과 새우, 오징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깊고 시원한 국물과 직접 반죽한 쫄깃한 면발이 잘 어우러져 목구멍을 부드럽게 넘어가 서늘했던 가슴과 배속까지 따뜻하게 풀어준다. 한 그릇 후루룩 먹고 나니 몸과 마음이 어느새 포근해졌다. 바깥이 더 이상 춥지만은 않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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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1. 바다물결.

사진32. 바다와 배.

사진33. 궁리포구 풍경.

사진34. 이색적인 궁리포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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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 36. 궁리포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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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7. 궁리포구 풍경.

사진38. 궁리포구의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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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9. 사진40. 궁리포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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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 궁리포구의 일몰이 시작되었다. 금빛 바다물결.

사진42. 궁리포구의 바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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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3. 궁리포구 가로등 위의 갈매기.

남당항에서 궁리포구까지 해안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철새들을 참 많이 볼 수 있다. 그래서일까. 궁리항에 도착하니 조류탐사과학관이 우릴 반긴다. 조류탐사과학관에서는 천수만의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온갖 종류의 새들과 그것에 관한 이야기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또한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으로 만든 각종 그림과 메시지가 담긴 새 모양 시계, 액자, 바람개비, 피리 등도 전시되어 있다. 아울러 2층 전시장에서는 새들의 주먹이로 만든 음식을 통해 철새의 생태를 알아보는 천수만 웰빙식당, 먹이를 찾아 떠나는 철새의 여로를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항 같은 플랫폼으로 연출해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간과 새의 공존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철새를 알고 사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공감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평소 새를 좋아하는 내게 조류탐사과학관의 다양한 전시와 영상 및 체험은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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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4. 홍성조류탐사과학관의 전경.

사진45. 홍성조류탐사과학관의 기획전시실. 독수리 모형이 입구에서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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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6. 기획전시실에서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실키 오골계 새끼를 볼 수 있다.

사진47.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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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8. 체험관 풍경. 철새의 여로를 테마로 한 공항 전시장.

사진49. 체험관 풍경. 철새 뉴스 가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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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0. 철새의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하늘자전거.

사진51. ‘새’ 를 주제로 한 방문객들의 그림.

사진52. 모란앵무 ‘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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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3. 조류탐사과학관의 포토존.

사진54. 방문객들이 남기고 간 메모로 이루어진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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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5. 3층 전망대에서는 천수만의 바다와 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쨍쨍히 뜬 태양이 여름이라면 일몰은 가을을 닮았다. 바다는 붉고 길게 태양에 물들어 또 하나의 황금빛 길을 만든다. 붉은 노을길을 따라 들어온 고기잡이 배가 하늘과 바다와 더불어 아름다운 한 덩어리의 황금이 된다.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남당항과 궁리포구. 어떤 금은보화가 태양과 바다가 만든 이 자연보다 빛날 수 있을까. 바닷바람과 파도는 머릿속의 잡음을 잡아먹는다. 고요해진 마음으로 차고 날카로운 바람을 온 얼굴로 맞노라면 시린 눈에서는 눈물이 고이다 못해 결국 흘러내린다. 본의 아니게 흐르는 눈물에서의 카타르시스로 마음이 개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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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6. 궁리포구의 일몰 풍경.

사진57. 궁리포구.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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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8. 59. 60. 61. 궁리포구의 일몰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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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2. 궁리포구의 일몰풍경.

사진63. 궁리포구. 낚시하는 가족의 모습을 담은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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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4. 궁리포구의 소나무와 일몰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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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5. 궁리포구의 풍경. 선착장의 한 남성이 낚시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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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6. 궁리포구의 일몰풍경.

사진67. 궁리포구의 일몰풍경. 갈매기와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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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8. 69. 궁리포구의 일몰풍경.

Information

드라이브 코스 : 천수만A지구방조제 - 궁리포구 – 남당리(30분 승용차)

남당항
  • 자가용: 서해안고속도로 → 홍성IC --> 홍성 --> 갈산(국도 29호) --> 국도 614호에서 25km --> 남당항
  • 시내버스: 홍성터미널에서 갈산, 이호, 남당리 방면 시내버스 276번 1시간 소요.
궁리포구
  • 홍성군 서부면 궁리
홍성조류탐사관
  •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934-14
  • 문의: 041-634-9734 입장료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 입장시간: 하절기 10시~6시 동절기 10시~5시
교통정보
자가용
  • 홍성 - 서해안고속도로 → 홍성IC → 29번 국도(홍성방면) → 홍성도착→ 내포로 → 구항면 → 서부면 → 궁리
대중교통
  • 기차: 서울출발 [홍성행]홍성역(05:45~20:20/약 2시간 소요/1일 16회 운행)
  • 고속버스: [홍성행] 센트럴시티 (06:40 ~ 20:40/약 2시간 소요/2시간 간격 배차/1일 8회 운행)
  • 시내버스: 홍성터미널에서 갈산,,속동,궁리 방면 270,271번 버스 1시간 소요
담당부서 :
문화관광과
담당자 :
임유진
연락처 :
041-630-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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